21세기 혼종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21세기 혼종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323)
    • 세상과 (143)
      • 1. 책 (23)
      • 2. 영화 (22)
      • 3. 전시 (11)
      • 4. 공간 (6)
      • 5. 음악 (61)
      • 6. 술 (16)
      • 7. 경제 (1)
    • 나 (33)
      • 1. 명상 (2)
      • 3. 운동 (12)
      • 4. 공부 (2)
    • 그리고 여행 (37)
      • 1. 네팔 (23)
      • 2. 대만 (8)
      • 3. 크로아티아 (6)
      • 4. 일본 (0)

검색 레이어

21세기 혼종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네팔/룸비니) 인연의 도시, 룸비니

    2023.04.04 by 센슬리

  • (명상) 3월의 명상/ ‘Calm' app 소개

    2023.04.03 by 센슬리

  • (다큐) 14좌 정복: 불가능은 없다

    2023.04.03 by 센슬리

  • (영화) 오션스8

    2023.04.03 by 센슬리

  • (전시) 나탈리 카르푸센코 전

    2023.03.30 by 센슬리

  • (영화) 영혼의 순례길

    2023.03.30 by 센슬리

  •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2023.03.30 by 센슬리

  • (영화) 어느가족

    2023.03.29 by 센슬리

(네팔/룸비니) 인연의 도시, 룸비니

*내 친구 머니! 그리고 부처님이 태어나신 곳 방문🙏🏾 대성 석가사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결심했다. 다른 숙소로 옮기기로. 동이 트며 새벽보다 조금 따뜻해진 침대에서 이불을 목 끝까지 올린 채 booking.com을 켰다. 툭툭이 안올 경우, 직접 캐리어를 옮겨야되기 떄문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나의 추웠던 룸비니를 따뜻하게 해준 친구 머니를 만났다. 석가사 사무동에 부탁해 툭툭을 잡고 아침 8시 30분에 Aloka Inn에 도착했다. 체크인 시간은 12시였지만 어제의 긴 여정과 추위로 지친 몸을 빨리 쉬고싶은 마음에 그냥 왔다. 프론트에 양해를 구하며 이른 체크인을 요청하니 약간 당황한 기색이었다. 여느 네팔인들보다 큰 이마의 붉은 점을 찍은 친구가 다행히 방을 안내해줬다..

그리고 여행/1. 네팔 2023. 4. 4. 19:00

(명상) 3월의 명상/ ‘Calm' app 소개

올해는 월 별로 목표가 있었고, 3월의 목표는 ‘일어나기’였다. 여행과 여행지에 대한 향수로 충분한 시간을 쓴 만큼 이젠 현생을 살아야 하니까 ‘일어나기’ 위해 루틴을 계획했고, 가장 첫 번째 움직임은 ‘아침 명상‘ 이었다. 이 때 아침에 향 피우기와 어플 ‘calm’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calm’은 오디오 명상 어플로, 1) 가이드가 있는 것과 2) 가이드가 없는 두 가지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잠이 늦게 깨는 편이라 아침명상은 가이드 ’이명진‘님의 daily routine을 이용했다. 아침시간 외에도 생각정리가 필요할 때면 2) 가이드가 없는 오디오를 쓰기도 하는데, 시간 지정 명상 기능을 종종 사용하곤 했다. 타이머가 싱잉볼 소리라 집중력있는 명상을 하기에 좋다. 또한 기분 기록장이 있..

나/1. 명상 2023. 4. 3. 21:49

(다큐) 14좌 정복: 불가능은 없다

네팔을 추억하는 방법 중 하나로 히말라야 관련 영상을 여럿 봤다. ‘니르말 푸르자’ 다큐도 그 중 하나. ‘니르말 푸르자’는 네팔 사람이며,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다. 영국 용병으로 오랜 시간을 보낸 그는 퇴역 후, 7개월 간 전 세계 8,000m 이상의 산 14개를 정복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이번 도전은 여태까지의 개인적인 도전과 달리 ’네팔‘을 위한 도전이라 말한다. 유명 산악인들과 함께 산에 오르지만 항상 그들의 그림자에 가려진 네팔 ’셰르파‘와 히말라야의 중심 네팔의 자존심을 위해. 그는 4명의 셰르파 포함 ’팀 파서블‘을 만들고 우여곡절 끝에 목표한 기간 내 14좌를 모두 완등한다. 그리고 이 여정으로 유명해진 ’푸르자‘와 팀 멤버들은 현재 네팔에서 트레킹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살고..

세상과/2. 영화 2023. 4. 3. 21:04

(영화) 오션스8

가볍게 영화를 보고싶을 때 추천하는 영화. 내용은 뭐 뻔하다면 뻔할 수 있지만 언니들 연기에 치인다. 리한나를 기대하고 봤지만 내가 치였던 건 루 역할을 맡은 케이트 블렌쳇. 차분하면서 섹시한데 중성적이기까지 한 매력을 가진 루에 치여버렸다. 저 나른하면서 힘있는 목소리에 기시감이 들어 나중에 찾아봤더니 영화 ‘캐롤’의 캐롤이었을 줄이야. 두 캐릭터 모두 강하면서도 여린 그러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나도 저렇게 늙고 싶어... 왠만한 여자들한테 걸크러쉬 별로 안느끼는데 산다라 블록과 케이트블란쳇 섹시한 언니 둘 때문에 재밌게 본 영화.

세상과/2. 영화 2023. 4. 3. 20:08

(전시) 나탈리 카르푸센코 전

‘물 속에 잠겨있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정작 스쿠버다이빙을 하면 무서워서 남들보다 2배 빨리 산소를 소비하는데 말이다. 넓이와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방대한 공간 속에 작은 점으로 있는 그 포용감과 안정감을 느끼고 싶나보다. 이 작가 사진은 그런 따뜻함이 느껴져 더 가보고 싶었다. 전시된 사진들은 바다 속 뿐만 아니라 숲과 섬 등 여러 자연이 배경이었다. 작가가 담고자 하는 ’자연과 인간이 마주하는 공존의 순간‘이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과 미디어아트로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물 속을 영유하는 고래.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고래를 보러 바다에 갈 거다. 바닥에 사진이 반사되서 더 현장감있게 느껴졌던 사진. 멀티로 미디어 패널을 써서 또 다른 현장감을 준 사진. 아..

세상과/3. 전시 2023. 3. 30. 23:52

(영화) 영혼의 순례길

네팔을 다녀온 후 마음이 뒤숭숭했다. 이방인의 삶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예전의 감정들까지 함께 복기됐다. 아직 소화되지 않은 감정들이 ‘서울’이라는 공간에 오자마자 역류했다. 몸이 약해진 상태로 귀국을 해 또 당장 나갈 수는 없어서 넷플릭스에서 순례 관련 영화를 찾다 보게됐다. 이 영화는 일부 티벳 사람들의 인생 목표인 “라싸”까지 오체투지로 걷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왓챠에서는 이 영화로 위로를 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나는 의문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거의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순례길을 걷기 때문에 온갖 궂은 날씨를 만난다. 특히 고도 높은 티벳의 겨울은 얼마나 추운가. 그런데 그 길을 이들은 ‘오체투지’로 묵묵히 걸어간다. ”도대체 왜...“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리 속의 의..

세상과/2. 영화 2023. 3. 30. 22:19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요즘 핫한 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침착맨과 주호민도 봤다기에 보고왔다. 예전에 ‘너의 이름을’을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어(정확하지 않음) 오늘은 작정하고 울 생각에 물티슈와 팩소주(?)를 챙겨서 영화를 보러 갔다. 다행히도(?) 울림이 크진 않았던 영화라 술을 마시진 않았다. 스즈메의 문단속. 영화를 보는 내내 세븐틴의 노래가 생각났다.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일본 영화 주제곡으로 나올 법하다.’ 생각했는데 남자 주인공을 찾기 위해 애쓰는 여주인공의 마음이 너무 이 가사와 찰떡이다. https://youtu.be/uRZDg9zHahM“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마주하는 날 안아 줄 거야 내가 도착하기 전까지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정말 정말 보고 싶어” 절절한 가사만큼 스즈메..

세상과/2. 영화 2023. 3. 30. 21:51

(영화) 어느가족

포스터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 어느 평론가의 인터뷰 중에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푼다”고. 이 영화는 그 평론의 가장 대표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가족으로부터, 혹은 사회로부터 버려진 6명의 개인이 가족처럼 한 집에서 살아간다. 처음에는 돈, 보살핌, 집 등 각자의 이기심으로 모였지만 ‘소외된 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한 유대감은 서로를 진짜 가족처럼 의지하게 한다. 유대감. 참 좋아하지만 느끼기 어려운 말이다. 다들 바쁘고 각자의 힘듦으로 여유가 없으니까. 하지만 그 유대감이야말로 사람을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다. 영화 속의 아이들은 먼저 다가온 애정 만으로도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선택한다. 많이 외로웠겠지..

세상과/2. 영화 2023. 3. 29. 22:50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TISTORY
21세기 혼종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