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혼종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21세기 혼종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323)
    • 세상과 (143)
      • 1. 책 (23)
      • 2. 영화 (22)
      • 3. 전시 (11)
      • 4. 공간 (6)
      • 5. 음악 (61)
      • 6. 술 (16)
      • 7. 경제 (1)
    • 나 (33)
      • 1. 명상 (2)
      • 3. 운동 (12)
      • 4. 공부 (2)
    • 그리고 여행 (37)
      • 1. 네팔 (23)
      • 2. 대만 (8)
      • 3. 크로아티아 (6)
      • 4. 일본 (0)

검색 레이어

21세기 혼종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2023.03.29 by 센슬리

  • (드라마)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2023.03.29 by 센슬리

  •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023.03.27 by 센슬리

  • (영화) 환상의 빛

    2023.03.27 by 센슬리

  • (영화) 헤어질 결심

    2023.03.27 by 센슬리

  • (네팔/룸비니) 룸비니까지의 고행

    2023.02.18 by 센슬리

  • (네팔/치트완) 영화 아바타가 현실로, 국립공원 투어

    2023.02.08 by 센슬리

  • (네팔/치트완) 운명의 친구들을 만난 치트완으로!

    2023.02.06 by 센슬리

(책)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5년 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네팔 여행갈 때 친구가 선물해준 책. 제목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위로의 책이지만 내용은 더 따뜻했다. 정신전문의로 일해왔지만 갑작스럽게 파킨스병이 발병하면서 30년 째 투병생활을 하는 작가.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들을 위해 애쓰다 아프게 되면서 ‘열심히’만 살았던 지난 날을 돌아보며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섣불리 걱정하지 말기.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는 끝까지 도전해보기. *과거의 틀 안에 본인을 가둬두지 말고 나오기. *고립과 독립을 구분하기.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섣불리 포기하지 않기. 매일 현재를 살기 위해 노력하지만, 행동이나 생각을 보면 아직도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최근에도 과거의 기억으로 인한 겁 때문에 새로운 세..

세상과/1. 책 2023. 3. 29. 22:29

(드라마)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

처음에는 밝고 의지할 수 있는 키요가 있는 저 공간이 부러웠는데, 지금은 내 사람들에게 내가 키요같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내 삶을 사랑하고, 단단해서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왜 게이코를 소재로 했을까.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이기에 일본색을 넣고 싶었을 거고, 그 중 소외되고 있는/ 혹은 외설적으로만 보여지는 ‘게이코’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까. 힘든 일 있을 때마다 꺼내먹는 초코렛처럼 마음의 위로가 될 것 같은 드라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내 최애 장면💜

세상과/2. 영화 2023. 3. 29. 21:55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다는 친구의 말로 보게된 영화. 전쟁 영화는 마음을 많이 써 잘 안보는 편인데. 영화 리뷰를 쓰는 지금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저릿하다. 전쟁은... 정말 무가치하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온 감정으로 느꼈다. 누군가의 잘못된 신념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삶이 얼마나 피폐하게 파괴되는 지. 매일이 두려움이고, 살아남기 위해 누군가를 죽야야 하는... 내가 살아남기 위해 죽인 사람의 죽어가는 과정을 내 눈앞에서 본다면 정말 난 어떻게 살아야 할까... 4년 간 많은 사람을 보내며 간신히 살아남았을 때, 그래도 돌아가면 멋진 일을 하자는 파울과 카트의 대화는 또 다른 잘못된 증오로 실현되지 못했다. 그리고 휴전 협정 당일, 형제며 명예를 들먹이며 마지막 전쟁을 선포했을 ..

세상과/2. 영화 2023. 3. 27. 21:23

(영화) 환상의 빛

내가 좋아하는 작가는 마음이 힘들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를 본다고 했다. 그렇게 보기 시작한 이 감독 영화는 나에게도 잔잔한 위로가 되곤 했다. 어제는 고레에다 감독 영화를 봐야겠다. 하는 날이었다. 넷플릭스를 돌려보니 대부분 다 봤고, 예전 영화 몇 편이 남았다. 그 중에서 제목이 좋아 “환상의 빛”을 틀었다. 동화같은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는 많이 어두웠다. 대부분 밝은 색채의 고레에다 감독 영화만 접했던 나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아무리 화면 밝기를 올려도 영화는 어둡다 못해 우울한 정도였다. 영화는, 너무 좋았다. 잔잔하지만 크게 위로가 됐다. 갑작스럽게 남편을 잃고 무채색의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쌓여있던 감정을 드러내며 상처를 보내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이..

세상과/2. 영화 2023. 3. 27. 14:40

(영화) 헤어질 결심

영화 초반 신선한 연출에 몇 번 호흡을 놓쳤다. 영화 중반초중반까지는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장면에 적응한다는 표현이 맞을 지도. Vance Joy의 Riptide MV를 보는 듯 했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알 수 없는 긴장감이 생겨 자꾸 보게되는. https://youtu.be/uJ_1HMAGb4k 탕웨이와 박해일의 관계가 생기는 서사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조금만 선을 넘으면 스토킹이 될 것 같은 잠복근무를 하다 피의자에게 애정을 느끼고(순서가 바뀌었을 수도), 밥을 해주고, 불륜이 되는... 연민의 감정을 사랑으로 착각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영화가 끝나고 남은 감정은 안타까움. “당신에게 미제의 사건으로 남아있고 싶어요” 라는 말이 마음이 아팠다. 자신을 소유나 수단의 존재로..

세상과/2. 영화 2023. 3. 27. 14:17

(네팔/룸비니) 룸비니까지의 고행

오늘의 여정 - TO 룸비니! & 대성 석가사 삐비비빅-. 알람 소리에 눈이 떠진다. 아직도 화끈거리는 얼굴. 어제 몇 병의 맥주를 마셨는지 모른다. 내가 아는 건 단 하나, 8시 30분까지 로비로 가야한다는 것. 룸비니의 온수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우선 씻기로 한다. 분명히 내가 맞고 있는 물은 미지근한데, 왜이렇게 화끈하게 느껴지는지. 나이가 들은 걸 이럴 떄 여실히 느낀다. 대학생 때는 얼굴이 빨개지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아침까지도 유지되는 이 화끈거림이 얼마나 불편한 지 이제야 알겠다. (그렇다고 술을 줄이지는 않는, 어리석은 중생) 뇌의 절반만 쓰는 듯한 느낌으로 짐을 쌌다. 이 느낌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한쪽 눈을 감고 짐을 쌌다면 더 와닿으려나. 아무튼 제정신이 아닌 상태..

그리고 여행/1. 네팔 2023. 2. 18. 20:19

(네팔/치트완) 영화 아바타가 현실로, 국립공원 투어

오늘의 여정 - 치트완 국립공원 투어 및 캠프파이어 Summary1. 오늘의 여정- 치트완 국립공원 보트투어- 코끼리 Breeding Center- 민속마을 타우 Villiage- 치트완 국립공원 밀림 지프투어- 타우족 Cultural Show2. 오늘의 생각- 치트완, 아니 네팔에 잠긴 하루 치트완에서의 이틀 째. 오늘 여정의 시작은 보트투어였다. 치트완 국립공원은 넓은 밀림숲과 3개의 강으로 이루어져있고, 그 중에서 우리는 먼저 강을 따라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오늘 보트투어의 멤버는 역시나 어제와 같은 나의 Elbrus Squad. 카트만두에서 추위에 고생했다는 동질감 떄문인지 어제보다 훨씬 더 친해진 느낌이었다. 서로 가벼운 눈인사를 하고 우리의 가이드 Babu의 안내에 따라 지프차에 탔다. 어..

그리고 여행/1. 네팔 2023. 2. 8. 19:39

(네팔/치트완) 운명의 친구들을 만난 치트완으로!

*오늘의 여정 - Off to Chitwan! Summary1. 오늘의 여정- 카트만두 > 치트완 이동(8시간^^)- Chitwan Breeding Center- Chitwan 밀림숲 투어2. 오늘의 생각- 토가 자유로운(?) 네팔 버스- 과연 나의 치트완 여행은 사기가 아닐 것인가- 카트만두부터 시작된 우리의 인연, 이정도면 필연인 네팔 가족들을 만나다- 영화 '그리스인 조르바' 현실판 인물을 만나다 05:30AM. 맞춰놓은 알람이 울린다. 창문 넘어로 보이는 하늘은 아직 까맣다.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처음보는 까만 하늘. 어제 짐을 싸놓긴 했지만 여행 짐이란 방 문을 나설 때까지 싸는 것. 06:30 AM 새벽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뭉그적 거리고 싶은 마음을 접고 몸을 움직였다. 어제 저녁 Prakas..

그리고 여행/1. 네팔 2023. 2. 6. 17:01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다음
TISTORY
21세기 혼종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