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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613. 만날 사람은 만난다?

    2024.06.13 by 센슬리

  • 240607. 현재의 성취에 집중하기

    2024.06.07 by 센슬리

  • 240606. 빼박이다

    2024.06.06 by 센슬리

  • 240506. 결국 뭐든 해내는 힘

    2024.05.06 by 센슬리

  • (책) 몰입 - 황농문

    2024.05.06 by 센슬리

  • 240502. 요즘의 생각들

    2024.05.02 by 센슬리

  • 4월

    2024.04.30 by 센슬리

  • 240425. 남의 것을 뺏지도, 내 것을 뺏기지도 말라

    2024.04.25 by 센슬리

240613. 만날 사람은 만난다?

살망에서 스쳐가며 존재만 알던 친구와 9년 만에 연이닿아 오늘 같이 뛰었다. 스페인 이후 처음 만난 줄 알았는데 이태원에서 봤었다고... 심지어 인사까지 했다는데 기억이 안난다. 껄껄. 아무튼 직접 대화한 적 없이 ‘저런 친구가 있구나’ 하고 존재만 인지하던 친구와 인연이 되어 인스타 친구가 되고, 오늘 같이 뛰는데 생소하고 신기한 느낌 가득이었다. 나이도, 직업도, 전공도 9년 만에 처음 알 정도로 정말 ‘낯선’ 사람을 이렇게 만나다니. 심지어 러닝크루 친구의 후배로 7/1부터 일을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세상에나. 세상이 참 좁다는 걸 다시 느끼고, 매 순간 누구를 만나던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불어 만날 인연은 억지와 노력이 아닌 자연스럽게 유지된다는 것도. 적당한 거리감과 타이밍. 참..

카테고리 없음 2024. 6. 13. 22:37

240607. 현재의 성취에 집중하기

근 석달 만의 하체데이. 장요근 염증이 생긴 후 서하마 하프를 위해 하체 이용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대회 이후 염증이 심해져 한동안 헬스는 커녕 골반 근육을 제대로 못썼다. 다행히 이주 간 포르투갈 여행을 하며 푹 쉬어준 덕분에 몸은 많이 회복했고, 덕분에 세 달 만에 하체를 했다. 오랜만에 한 만큼 쉽지 않은 자극점 찾기. 초반에는 운동을 처음할 때처럼 갯수 채우기에만 집착했다. 하지만 운동을 하나씩 옮겨 갈수록 예전 기억이 되살아난 걸까. 목표점이 미래가 아닌 단 한개라도 제대로 된 자세와 자극점으로 하자. 라며 현재에 집중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의 운동을 하는 이유는 미래의 잔뜩 업된 힙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 씩 제대로 했다는, 그 밀도있는 완성감을 위해서이다. Ben bohmer 의 mix s..

카테고리 없음 2024. 6. 7. 22:10

240606. 빼박이다

좋다, 싫다 처럼 의식하지 않아도 바로 구분이 되는 감정이 있다. 반면에 좋아하는 마음처럼 서서히 물들어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감정들도 있다. 한 몇 달을 긴가민가하다 오늘 갑자기 아- 이건 좋아하는 거구나. 하고 언어화되어 인지가 됐다. 빼박이군.

카테고리 없음 2024. 6. 6. 22:43

240506. 결국 뭐든 해내는 힘

뭐가 되었던 결국 해내는 힘. 운으로 얻은 그 과정보다는 몇 배로 힘들겠지만, 내가 디딛는 발 걸음마다의 단계는 결국 최종 목표를 위한 아주 단단한 주춧돌이 되어준다. 오늘 대화한 언니에게 동마보다 파리마라톤이 더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참아내며 한 걸음 내딛었던 경험이 더 큰 성취감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회피하지 않고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딪히고, 그 과정을 당당히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조금씩 성장한다. 100%는 죽을 때까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 과정의 끝은 결국 모두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내가 원하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자만하지 말고, 기본을 지키며 최선..

카테고리 없음 2024. 5. 6. 21:40

(책) 몰입 - 황농문

원하는 목표를 이뤘다고 금새 나태해졌던 나. 유튜브와 인스타 릴스에 절여져 하루 스크린 타임이 10시간 이상되고, 사고력과 집중력이 낮아진 걸 인지하자마자 바로 구매했던 '몰입'. 어떤 생각도 깊게 못한 채 감정만 끌어앉고 있는 나를 객관화 한 순간 '침착맨'에 나와 '약몰강몰'을 설명했던 '김풍'이 떠올라 이 책을 골랐다.  책에 따라 집중 정도에 따라 와닿는 정도가 다른데, 이 책은 각잡고 앉아서 집중해서 읽는 걸 추천한다. 명상과 뇌과학에 대해 아주 얕은 지식이 있어서인지 초반에 읽었을 때는 어느 정도 읽히긴 했다. 하지만 머리 속에 박히는 건 없었다. 오늘 날 잡고 핸드폰을 방해금지 모드 한 채 각잡고 읽었더니 여럿 발견한 포인트가 있었다. 1. 나와의 대화- 문제로만 인식됐던 내용과 연결점이 있..

세상과/1. 책 2024. 5. 6. 21:04

240502. 요즘의 생각들

1. 멍청함은 죄다 본인의 멍청함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피해를 주는 건 악한 거다. '사람은 착한데', '일부러 그랬겠어'라고 이해하려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도 있더라. 본인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고, 알려주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상황을 회피하니 문제가 하나도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데. 그래서 서로가 싫다 하면서도, 서로 밖에 없어서 같이 다니나. 불쌍하네. 나이와 반비례로 성숙함과 현명함이 떨어지는 사람을 보며 '저렇게 멍청해지지 말아야지' 다짐 또 다짐. 2. 사필귀정 악의를 가지고 한 행동은 결국 다 본인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뱉은 말, 한 행동들 모든 것이 다. 내가 지금 가진 것들, 지위, 소득, 심지어는 관계까지 언제나 ..

카테고리 없음 2024. 5. 2. 16:53

4월

그동안 준비했던 게 안정적으로 마무리 되며 해방감 가득하게 행복하게 보냈던 하루들 기록 1. 벚꽃런 2. 소피의 한국 방문 9년 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는 귀여운 소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다 정말. 오랜만에 건강해진 누리도 보고. 소피랑 똑같이 생긴 남자친구랑 행복해보여서 내가 다 좋았다 ☺️ 3. 대박이 출산 1달 차 드디어 새끼들 영접 - 아직 한 살 밖에 안된 놈이 마실 나갔다 덜컥 임신해왔다. 아부지 가게 아저씨가 여유가 되서 아가들 출산도 도와주고 육아도 같이 해주셔서 고냥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랐다. 털 색은 다르지만 표정은 모녀지간 완전 똑같음. 4. 러닝 틴구들과 함께한 시간들 - 건강한 러닝크루 친구들을 개인적으로 알아가며 깊어지거나 혹은 거리두기 하는 중. 요즘 배우고 싶은 면이 많은 ..

카테고리 없음 2024. 4. 30. 23:44

240425. 남의 것을 뺏지도, 내 것을 뺏기지도 말라

일이건, 관계건 정직하고 공정하고 솔직하자는 게 모토. 하지만 전 회사도 그렇고 본인 실력이나 성품 키우기보다는 얄팍하게 머리쓰고 가스라이팅에 여론몰이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런 세상에서 (조금은 감정적이긴 하지만) 본인의 주관 갖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투지를 보면서 내 거 만큼은 끝까지 지켜야지 생각했다. 참 값어치 없다고 생각한 엊그제의 상대와 남의 것을 뺏지도, 내 거 뺏기지도 말라는 엄마의 대화가 오버랩 되었던 2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4. 4.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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