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혼종

갑자기 라이브 믹스셋이 듣고 싶어 유튜브를 켜 최근 자주 듣는 디제이 ‘Fred again’의 이름을 쳤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보일러룸 영상을 틀었다. 미친놈. 10분도 안듣고 미친놈이러는 말이 나왔다. 음악도 음악인데 라이브 영상을 보면 너무 즐겁게 디제잉을 흔다. 그 모습에 나도 행복해져 무한 반복으로 듣다 계속 귀에 남는 ‘smile on my face’ 노래를 찾았다. 편안하게 행복해지는 노래다. https://youtu.be/qJ1GBL1TPLg?si=N07TvEmbtmjshMPs

카테고리 없음 2023. 9. 24. 10:48

잔잔-해서 좋아

세상과/5. 음악 2023. 9. 22. 22:44

하늘에 있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더니 그건 별이라고 네가 알려 주었어 마치 그건 우리들처럼 붙어 있어서 그걸 울면서 또 웃으면서 이어가 몇십 번, 몇백 번 부딪히며 몇십 년, 몇백 년 옛날의 빛이 별 자신도 잊었을 즈음에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어 우리는 서로 찾아내고, 서로 당기며 같은 하늘 빛나는 것도 둘일 거라고 약속했어 아득히 멀리 끝나지 않는 베텔게우스 누군가에게 잇는 마법 우리들 어깨를 나란히 서로 손잡고 나아가 힘든 때라도 울지 않겠다고 맹세했잖아 아득히 멀리 끝나지 않는 베텔게우스 너에게도 보이겠지, 기도가 기억을 더듬을 때마다 되살아나 네가 언제라도 거기 있어줬다는 것 마치 그건 별빛처럼 오늘을 울면서 또 웃으면서 이어가 몇십 번, 몇백 번 부딪히며 몇십 년, 몇백 년 옛날의 빛이 별 자신..

세상과/5. 음악 2023. 9. 22. 22:40

아마 코로나 때 나온 음악인 듯 하다. We've lost dancing. 아 뭔가 후회와 아쉬움이 섞인 가사에 이 비트를 씌우는 건 뭔데 진짜. 만약 내가 코로나를 안 겪었어도, 바빠서 몇 일동안 클럽을 못갔다면 이 노래를 들으면 진짜 세상 아련해질 자신 있음. 심지어 클럽 잘 안가는 데도 이 노래를 듣는데 클럽 가고 싶어지더라니까. 뭐 이 아련한 비트도 좋고 다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했던 감성은 바로 이 가사. We've lost The hugs with friends and- And people that we loved All thеse things that we took for granted (wе've lost dancing) If I can live through (we've lost danc..

세상과/5. 음악 2023. 9. 16. 20:37

전통주 소개 인스타: @drop_the_sool Copyright. @senslee

세상과/6. 술 2023. 9. 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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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6. 술 2023. 9. 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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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6. 술 2023. 9. 8. 23:27

전통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양조장 연합 커뮤니티가 진행하는 행사로 인상깊었던 시음회 지난 8월 25일 '우리술 칵테일 시음회'에 다녀왔다. 게으름부리다 늦은 후기. 각설하고, 이 행사는 소규모 양조장 조합인 '삭히다' 와 인사동에 위치한 '상생상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행사였다. 본 행사는 2회에 거쳐서 진행됐고, 나는 두 번째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쌀의 날을 기념해 우리쌀을 주재료로 하는 전통주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사실 쌀의 날은 명분이었을 지도. 아무튼 전통주 대중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이 행사에서 나는 '선인양조'와 'J&J브루어리'의 술 각각 2종, 3종과 이 술들을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을 시음했다. (5년 전 전통주을 마실 때보다 패키징이 많이 세련되졌다..

세상과/6. 술 2023. 9. 8.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