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션과 함께 달린 LG전자 슈케어 팝업 행사

*장소: 한강공원 ‘마포인트’에서 진행
- 러닝크루 초청 세션 진행을 위해 한강에서 한 듯
- But 추운 겨울 한강 방문자가 적어
  일반인과의 접점은 적을 듯

*팝업 콘텐츠: 체험 스탬프 투어
- 슈케어 제품 +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LG전자 타 제품 체험 포함 스탬프투어 행사 진행
- 체험 가능 기기 대수가 적어
   러닝크루 초청해도 고객 체험 한계가 큼

*LG전자 슈케어 제품 후기
- 땀이 많니 안나고 1회 체험이라 잘 모르겠음
- 우중런 한 후 15분만 넣으면 다 마른다는데
   그건 끌리더라.

*총평
- 션과 함께 뛸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
- 다만 많은 인원 대비 행사 운영이 아쉬웠음
- 여러 러닝크루들이 모여 반가운 얼굴들 많이 봤다☺️
- 션 갓 ✨ 션 짱🌺 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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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초청 LG전자 슈케어 제품 런칭 행사에 다녀왔다.
단체로 하는 체험행사는 왠만하면 안가는데
”션과 함께하는 러닝”을 보는 순간 바로 신청.

행사는 망원한강나들목 앞 ‘마포인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봄 벚꽃놀이할 때 다녀온 곳인데
겨울에 가니 또 다른 느낌.
주변에 보니 러닝크루들 초청세션을 진행하던데
아마 그것 때문에 한강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듯 했다.
다만 타겟이 명확한 만큼 인원이 너무 한정적이라...
과연 원하는 만큼 마케팅이 될 지는 의문.
날이 추워 사람들이 강변은 자주 안가는데 말이다.

마포인트 3층 기존 펍 공간에서 진행하는 듯 하다.
슈케어 제품 뿐만 아니라 LG전자에서 판매하는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여러 제품을 체험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맥주 한 잔 하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 구성이지만
크루들이랑 오면 제품 체험에 한계가 있을 듯 했다.

근데 뷰는 진짜 좋음.

3시까지 집결해 1시간 동안 제품 체험하고,
이후 션이 등장해 제품 체험하는 영상 찍고
4시 30분 쯤 러닝세션이 시작됐다.

옥상과 박물관 앞 공원에서 스트레칭+드릴하고
망원나들목-상수역 근처까지 왕복 5.5km를 달렸다.

근데 생각보다 페이스가 엄청 빨랐다.
아마 530에 맞춘 듯 한데,
한강 도보가 좁고 보행자들이 많아
대형이 자꾸 변경되서 430으로도 몇 번 뛴 듯.
차라리 그룹을 2개로 나눠 달렸으면
더 안전하고 쾌적했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나는 가볍게 뛸 줄 알고
5km 이미 뛰어 온데다가 기모후드를 입고와
다리도, 몸도 무거운 상태로 뛰어 더 힘들었다.

간신히 뛰고 와서 크루 별 션과 인증사진을 찍고
이제 가야겠다- 하는데 션의 서프라이즈 라면 선물🔆
추운 날 같이 뛴 러너들에게
1층 편의점에서 모두에게 라면을 사줬다.
마음도 행동도 외모도 멋있는 사람☺️

그 덕분에 시간이 비어 슈케어 제품도 체험해보기로.
다수 초청 제품 체험 행사는 제품이나 행사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잘 안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타이밍들이 잘 맞아
제품도 체험할 수 있었다!

라면 먹기 전 슈케어에 신발 넣어놓고
다 먹고 잘 말랐나 확인하러 다시 3층으로.
땀이 많이 안 난 편이라 잘 됐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분상은 왠지 뽀송했다.
비에 젖은 신발도 1시간 안에 말린다는데
여름날 우중런 좋아하는 나는 살짝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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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여러 캠페인을 했고
마침내 전문 병원 시공을 곧 한다고 한다.
그 기념 행사를 소개 및 홍보하면서 웃는데
느껴지는 그 선함이란...

노력하고 도전하는데다 지속적으로 나누는 삶을
사는 멋진 사람과 멀리서나마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만나
또 다르게 재미있었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