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현대차 N birthday party 2023

스타필드 하남 주차장에서 10/6 하루 진행되는
현대 N birthday 행사에 다녀왔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하늘색의 슬로건들.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 행사가 전기차 행사인 줄.
특히 하늘색이 컨셉 컬러라 특히 더.

하지만 현대N은 현대차의 레이싱 차 브랜드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Never just drive.

날씨 좋고~ 선선히 부는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이
약간 레이싱 경기장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줬다.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부스에서 이벤트 맵과
모든 행사마다 응당 있는 럭키드로우 번호도 받고.

데스크 바로 뒤부터 체험존과 휴게존이 같이 있는데
체험존 줄과 섞여 복잡했다.
복작한 사람들을 뚫고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니
차들이 나란히 줄을 서고 있었다.
마치 경기를 기다리는 듯한.

이벤트 이름은 짐까나였나.
현대N차 오너들만을 위한 이벤트로,
코너링 + 급발진 + 정지 세 가지 기술로 주행해
기록을 세우는 미니 레이스였다.

나에게 레이싱이란 F1, 분노의 질주 이미지가 강해
N의 레이싱은 규모나, 기술이나 아쉬운 느낌이었으나
계속 보니 또 나름 재미가 있었다.

행사장 안에 콘텐츠는 크게 두 종류.
체험형과 관람형 이벤트가 진행됐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VR 드라이빙.
플레이스테이션 5를 활용해 VR 게임을 한다.
이것 역시 레이싱으로, 가장 빠른 기록 1-3위에게
별도의 선물을 준다고 한다.

나도 체험하고 싶었지만
체험 기기가 단 하나 뿐이고 줄이 너무 길어 포기.

레코딩 기록.

주행, VR 외에도 또 다른 재밌는 체험거리가 있었다.
바로 주차게임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내가 했다면 난 바로 탈락이었을 거다 😂

체험형 이벤트는 위의 세 가지.
관람형 이벤트는 N 브랜드 차들의 전시가 있었다.

현대에서도 이런 레이싱 차들을 만드는구나
라고 신기해하며 차들 구경하고.

그 외로는 레이서 선수인 듯한 분의 사인회와
해쉬태그 인증 이벤트를 하면 무료 스낵도 나눠줬다.
피자와 핫도그, 팝콘, 커피, 음료수.
다이어트 중인 나는 일부러 안받았는데
레이싱 관련 행사인 만큼
술을 팔았으면 어떨까 싶었다.
아마도 관리가 어려워서 안팔았겠지 생각했믄데
행사장의 여러 사람들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

테스트 주행도 있고, 행사장 규모가 작아
음주운전과 취객 관리 잘 하겠지...?

자동차 관련 행사는 처음이었는데,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우선 좋았던 점은 진행하는 콘텐츠.
특히 VR이나 주차 등으로 순위 경쟁하는 건 재밌었다.
다만, 체험 기기나 차량이 한 대씩만 더있었어도
대기도 줄고, N시리즈를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또한 N시리즈 차량 전시에 너무 많은 공간을 할애해
휴게존과 체험존이 섞여 공간이 복잡했다.

입구에서 부터 세로로 길게
체험존과 전시존을 구성했다면
좀 더 쾌적하게 이벤트를 경험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휴게공간 앞 미디어월에서
N시리즈 홍보 영상을 틀어주는데 자막도 영어였다.
영어가 간지나보이긴 하지만 해석이라도 달아줬으면
사람들이 더 쉽게 N 브랜드를 경험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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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체험형 콘텐츠 재미있었음.
- 대신 기기대수가 더 많았다면 좋았을 듯.
2. 공간 구성 아쉬움
- 휴게존, 체험존 너무 복잡
- 입구부터 길게 배치했으면 더 쾌적했을 듯
3. 전체 분위기
- 레이싱의 강한 느낌보다는 피크닉 느낌.
속도감, 경쟁, 두근거림을 느낄 만한 컨셉 아쉽.
레이싱걸 언니들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비하는 전문가들이 있어도 느낌은 살았을 텐데.

https://youtu.be/ebXbLfLACGM?si=5tn6tqDQXpAkCllf

마지막으로 내가 갖는 레이싱에 대한 이미지
= Calvin Harris -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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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거리(hidden memo)

1. 확장/ 연결 가능한 IP or Brand
2. 보완 가능한 점들
- 위에 적은 것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