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106

by 센슬리 2024. 1. 6. 22:34

본문


1.


잠깐 움직여볼까
해서 밖에 나갔는데 함박눈이 쏟아졌다.
하얀 눈을 가득 맞다보니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2.

런닝머신 위에 올라 웨어러블을 맞추고
허리 춤에 손을 올린 상태에서 숙인 고개를 들었다.
그 때 kyle - i found you의 인트로가 시작됐고
아주 잠시동안이지만  
크로아티아 자다르에 있는 듯 했다.
공간 뿐만 아니라 그 때의 편안함과 고요한
그 감정이 순간적으로 마음에 차올랐다.

내가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를 오랜만에 다시 느꼈다.
좋았던 순간으로 나를 순간이동시켜주는
아주 좋은 나의 감성증폭장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의 생각들  (0) 2024.01.17
240114  (0) 2024.01.14
240105  (0) 2024.01.05
(기타) 12월의 조각들  (1) 2023.12.27
231221  (1) 2023.12.2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