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챌린지만 하고 살았더니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은은한 승부욕 + 강강약약 성향 때문에 경쟁은 왠만하면 안하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굴레에 들어와 매일 긴장감 속에서 피폐해지는 기분이다. 세상 겪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다리 통증을 겪으며 동마에 대한 불안감도 같이 커지는 중. 잘 버텨주는 다리야 너무 고맙고, 딱 4일만 더 버티자. 한 2주는 정말 너 편하게 쉴게.
2. 정말 소수 1%의 사람 말고는 대부분은 상대의 배려를 점점 더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다. 마음의 큰 방을 내주었던 친구에게 너는 당연히 알 줄 알았어. 라는 얘기를 듣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세상엔 당연한 건 절대 없는 건데. 내 사람이라 생각하면 한없이 퍼주는 성격으로 그 거리감을 찾는 건 아마 평생의 숙제가 되겠지.
3. 기록을 하고, 중심을 잡아가는 삶. 지난 주 도파민과 긴장감, 부채감과 압박감 속에서 일주일을 제대로 표류했으니 이번주부터는 다시 기록하면서, 루틴 잘 잡으며 살아가보자.
4. 결국 사람의 마음과 애정은 행동에서 나온다.
<목표>
1. 개인의 삶
1) D-36. 오늘부터 체중감량 시작 [-7KG]
- 인바디 재기
2) 언더아머 훈련 & 챌린지 거리 채우기
3) 훈련 끝나고와서 꼭 몸 풀어주기
2. 업무
1) 기지센 사업계획 보고자료 만들기
2) 한강 미팅
3) 타시도 반납결의 & 공문 다시 보내기
4) 전남 미팅 회의실 다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