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1203

카테고리 없음

by 센슬리 2024. 12. 3. 04:47

본문


흐흐 또 시작됐다.
긴장감이 극에 치닫으면 잠 못자는 버릇.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닌데 왜 이걸 온몸으로 고민하고 있어야되나 하다가도, 어떻게 하면 일상과 일을 잘 분리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아마도 일말의 책임소재는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런 거겠지만 수면의 질도 낮아지고, 일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탓에 삶의 질도 낮아졌다.
이럴 때일 수록 중심을 잘 잡아야된다는 생각에 러닝도 여러 모임을 신청해놨지만 가슴이 두근거린 채 눈이 떠질 때면 내 삶의 방향성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후-하. 그러다가도 다시 정신을 차려야지 하며
호흡을 하고, 글로 생각을 정리하고,
12/10일 내에는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며
끊임없는 자기 암시를 걸며 하루를 시작한다.

일에 매몰되지 않도록 개인적 삶에서도
디깅할 만한, 그리고 몰입할 만한
여러 개의 취미 개발 과정과
스스로에게 휴식시간을 주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