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슬리 2025. 2. 6. 00:48

 

1. 아 애쓰지 않고 살고 싶다.

2. 노력과 애쓺은 다른 건데, 나도 좀 편안하게 살고 싶다.

3. 왜 내가 뭘 하던 이렇게 견제가 많은 걸까. 겉으로 아무 생각 없이 살아보여서 그런 건지. 흔히 BTS라고 말하는 Behind the Scene에 대해서 생각은 해볼까. 각자가 가진 운명에 대해서 '받아들임'을 연습해본 적이 있을까.

- 정말 별거 아닌 이 상황에서 날을 세우고 감정을 표현하는 상대를 보며 아쉬울 뿐이다. 넓게 보면 우리는 다같이 하나 일 뿐인데. 도대체 이 과정으로 무엇을 채우고 싶은 걸까.

4. 인생, 내맘대로 안된다.

- 좀 빡센 일정은 11월로 끝난 줄 알았는데, 문제가 생기면 정말 한 번에 터진다. 내 7년 간의 사회생활이 있던 외장하드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날아가고, 복구도 100% 안된다고 한다. 당장 오늘, 내일 주요 보고 때문에 다시 하루종일 보고자료를 만들고, 복구전문가의 얘기를 무작정 기대하는 나를 보며 현타가 오지게 오더라.

- 아 인생 역시. 내인생 잘 풀릴 건 알지만, 그 과정이 너무 쉽지 않다.

- 근데 이정도면 좀 괜찮아져도 되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