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4. 공간
(공간) 상수 제비다방
센슬리
2023. 5. 3. 00:08
*거의 매일 공연이 있는 듯한 곳
*술은 거의 맥주와 위스키, 안주는 가벼운 것들
*공간 구성이 너무너무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곳
*다음엔 꼭 공연시간 맞춰서 가기로!

장기하 공연 끝나고 근처 사는 친구랑 1차 후 들른 곳. 혹시라도 장기하를 볼 수 있을까 싶어 가봤다. 피식쇼 장기하편에서 자주간다길래...^^
아쉽게도 장기하는 없었다. 그래도 아쉽지 않았던 건 너무 재밌는 공간 구성 때문! 지하,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이 너무 재밌다. 1층 한 쪽에 지하가 뚫려있다.


이 구멍 테두리(?) 자리를 잡으면 위에서 밴드 공연을 볼 수 있다! 너무 신박해!!!!! 비록 우리는 늦게 와서 공연은 볼 수 없었지만, 위에서 아래로 무대를 보는 이 뷰 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

내가 시킨 더블린 사람들 세트. 기네스와 위스키를 주는데 어떻게 먹는 지 모르겠지만 난 섞어마셨다. K-소맥 스타일...^^

지하 공간 배치는 노멀한 느낌. 되게 편안한 다락방 같은분위기다.

분위기도, 공간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맘에 든 표어^^! 뭐 뭐든 없지만 어쩌겠어 즐겨야지~
다음에는 공연과 장기하를 모두 볼 수 있길 바라며.